우본,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서 펀드판매 사업 개시
우본,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서 펀드판매 사업 개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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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 확대할 것"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대국민 우체국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펀드 판매 개시 기념 행사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이 인공지능 로봇에게서 투자성향분석을 받고 이를 강성주 본부장이 설명해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대국민 우체국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펀드 판매 개시 기념 행사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이 인공지능 로봇에게서 투자성향분석을 받고 이를 강성주 본부장이 설명해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3일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13개 상품입니다.

우본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농어촌 등 금융 소외지역에 투자 접점을 제공하고 서민 자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판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메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본은 이번 펀드 판매와 관련해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를 엄격히 적용하고 불완전판매 자가점검, 해피콜, 자체 미스터리 쇼핑 검사와 펀드 투자광고 관련 준법감시인 사전 승인,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용돈배달서비스,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에 이어 우체국이 펀드까지 판매함으로써 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민간 수준 이상의 고객보호 의무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내부통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본은 신규 펀드 가입자 중 추첨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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