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건설업 임금, 상반기보다 4.94% 상승
2018년 하반기 건설업 임금, 상반기보다 4.94% 상승
  • 배태호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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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2018년 하반기 건설업종 임금이 상반기보다 4.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4.94%,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6% 오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야별로는 광전자 직종이 상반기 대비 8.15%로 가장 상승폭이 컸고, 다음으로는 기타직종 7.02%, 일반공사직종 5.28% 순이었습니다.

상승폭이 가장 낮은 분야는 원자력 직종으로 상반기 대비 0.56%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경기 활성화의 영향으로 착공면적이 전기 대비 17.2% 상승하는 등 건축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인력의 건설현장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의 유입 저조 및 이에 따른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내국인 기능인력 부족 문제 등도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천 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 집계한 것으로 2018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됩니다.

한편 직종별 하루 평균 임금은 광전자 30만 5천 원, 문화재 직종 23만 7천 원, 원자력 직종 22만 4천 원, 기타 직종 22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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