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세계 블록체인 특허출원 1위 차지해
알리바바, 세계 블록체인 특허출원 1위 차지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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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중국 대형 유통기업 알리바바가 올해 전 세계 블록체인 특허출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지적재산권 관련 전문미디어인 IPR데일리가 발표한 ‘2018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기업 순위 톱 100’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보유한 블록체인 특허는 9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톰슨 로이터스 (Thomson Reuters)의 연구에 의하면 2017년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특허 406 개 중 56%는 중국 기업이 차지를 했으며 미국 기업은 22%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출원된 전반적인 블록체인 특허 수는 미국이 앞서고 있지만 중국이 그 차이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앞서 언급한 올해 블록체인 특허 기술 상위 10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알리바바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료품 공급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의 동부에 위치한 창저우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상에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고 승인된 의료진들에게 환자의 의료기록 접근성을 허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미국 IBM은 89건의 블록체인 특허로 2위를 차지했으며, 마스터카드가 80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53건으로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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