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활한 전문무역상사...中企 해외수출 ‘쑥쑥’
다시 부활한 전문무역상사...中企 해외수출 ‘쑥쑥’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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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역상사 통한 중소·중견기업 해외 수출량 전년 대비 68% 증가
한국무역협회, ‘전문무역상사’ 사례집 발간...참여 독려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240개 업체의 상반기 중소·중견기업 대행수출 실적은 2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68%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무역상사는 지난 2009년 폐지됐다가 한국무역협회가 다시 부활시켜 현재는 대외무역법에 반영해 법정 지정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치열 / 한국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실
전문무역상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업무를 대행해서 해당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시키는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는 대외무역법에 명시된 법정 지정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문무역상사로 활동 중인 상사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란 것도 특징입니다. 

올해 기준 240개 전문무역상사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이 222곳입니다. 90%가 넘습니다.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료 할인, 한국무역협회 무역자금융자 우선 배정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은 물론 정부와 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받는 인증은 중소기업에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치열 / 한국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실
정부기관과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전문무역상사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사례집을 발간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해나갈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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