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월세전환율 6.3%로 보합
7월 전월세전환율 6.3%로 보합
  • 이정 기자
  • 승인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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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7월 전월세 가격이 동반 하락세인 가운데 전월세 전환율은 보합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7월 신고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달(6월)과 동일한 수준인 6.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1%, 단독주택 7.8% 순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5%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종합 시도별로는 제주가 5.4%로 가장 낮고, 경북이 9.2%로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7.1%→7.3%), 대전(7.2%→7.3%) 등은 6월 대비 상승했고, 경북(9.3%→9.2%), 전북(8.3%→8.2%) 등은 하락했습니다. 

아파트 시도별로는 서울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5%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북(6.0%→6.4%), 전남(7.3%→7.5%)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경북(6.0%→5.8%), 충북(6.1%→6.0%) 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시 권역별로는 강북권역(4.2%→4.2%) 및 강남권역(4.0%→4.0%) 모두 전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습니다. 

규모별로는 소형이 5.2%, 중소형 4.4%, 중대형 4.3%로 소형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는 6.0%로 지역·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4.8%로 가장 낮고, 세종이 11.4%로 가장 높았습니다.

단독주택은 제주가 6.1%로 가장 낮았고, 충북이 1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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