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신규채용…장애인, 고졸 전형 늘리고 블라인드 방식 진행
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신규채용…장애인, 고졸 전형 늘리고 블라인드 방식 진행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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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접수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장애인 62명 채용

 

건강보험공단 하반기 500여명 신규채용 진행한다.[사진=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공단 하반기 500여명 신규채용 진행한다.[사진=건강보험공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직원 500여 명을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일반 공개경쟁과 장애인 전형으로 나뉩니다. 직렬별 채용인원으로는 행정직 300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94명, 전산직 13명, 기술직 3명으로 500명에 이릅니다.
 
특히 이번 장애인 채용은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12.4%를 차지하며 특별채용으로 50명을 선발한 상반기보다 24% 더 많은 62명을 선발합니다. 또한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전형도 함께 진행하며 4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채용방법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입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장애인 전형의 경우「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취업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보다 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 할 수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성별, 연령, 학력 등의 편견적 요소를 배제해 지원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을 진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해 신규직원 및 연구직에 1,363명을,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에 499명과 연구직 및 전문직 43명까지 모두 542명을 채용했습니다. 2000년 통합 이전 의료보험제도 시행 초기에 입사한 직원의 정년퇴직이 본격 시작되는 올해부터 향후 몇 년 동안은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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