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프라이팬을 구독한다? 조금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는데요. 임주리 라피올라 대표는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도 아까워 버리지 못 하는 분들이 많은 사실에 착안해서 ‘프라이팬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볶고 튀기고. 프라이팬은 주방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조리 기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코팅 프라이팬은 가볍고 예열이 빨라 많이 사용되지만, 코팅이 잘 벗겨져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데, 아까워 버리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넷을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한 임주리 라피올라 대표는 건강한 음식을 위해선 조리 기구부터 건강할 필요가 있다며 프라이팬에 구독을 접목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임주리 / 라피올라 대표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바꾸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잘 하지 않게 되거든요. 일정한 기간이 돼서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도록 구독이라고 하는 서비스와 코팅 팬을 접목을 시키자...

프라이팬 한 달 정기 구독료는 4,800원. 커피 한 잔 값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새 프라이팬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크기의 프라이팬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자주 하는 요리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독일과 미국 등 국내 기준보다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거친 코팅 프라이팬을 선별해 소비자들은 안심할 수 있습니다.

라피올라는 프라이팬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칼럼과 팟캐스트 방송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주리 / 라피올라 대표 
주방기구인 프라이팬을 통해서 육체적인 건강을 도모하고 있고, 칼럼과 팟캐스트를 통해서 정신적인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아이템을 늘려가면서 대한민국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라피올라의 최종 목표입니다.

문을 연 지 이제 막 한 달, 구독하는 프라이팬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라피올라(대표 구창모 임주리)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도혜민 기자 dokiza@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