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저층 주거지 도시 재생을 위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9곳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후보지는 근린재생일반형 5곳,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보지 4곳입니다.
근린재생일반형은 성동구 송정동, 강북구 인수동, 도봉구 도봉동, 동작구 사당4동, 강동구 성내 2동 등이며,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는 중랑구 면목동, 성북구 정릉동, 은평구 신사동, 구로구 개봉동 일대입니다.
서울시는 신규지역 9곳에 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5년간 총 600억 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다만, 향후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날 경우 계획 승인을 보류하고, 사업 추진 시기를 조정하거나 선정을 취소하는 등 정부가 내놓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같은 조건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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