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계은행과 스마트시티·녹생성장 업무협약
LH, 세계은행과 스마트시티·녹생성장 업무협약
  • 이정 기자
  • 승인 2018.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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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시티, 녹색성장 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지원 등 협력 약속
- 아르헨티나, 콜로비아 공무원 대상 지식공유 세미나 개최
LH는 세계은행과 스마트시티·녹생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LH)
LH는 세계은행과 스마트시티·녹생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LH)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20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세계은행 KGGTF(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와 스마트시티, 녹색성장 등 도시개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을 지원하며, 상호 관심분야의 지식공유, 개발도상국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LH가 주최하는 「LH 토지주택연구원-세계은행 KGGTF 지식공유 세미나」와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개발 과정에서 수십여 개의 신도시와 산업단지, 600개 이상의 주거단지를 공급해온 LH의 노하우에 주목하고, 개발도상국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색성장 기술의 접목에 관해서도 LH 토지주택연구원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출판 등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제회의를 통한 사례 발표,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국내 견학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은 "개발도상국 공무원은 한국의 스마트 도시 및 녹색성장 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세계은행과 협력해 우리의 연구성과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돕고, 더 나아가 우리 LH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도 돕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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