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월대비 소폭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 2370세대로 전달보다 1.2%(762세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준공후 미분양은 1만 5201세대로 집계돼 전월(1만 3889세대)대비 9.4%(1312세대) 늘었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5월 1만 2722호, 6월 1만 3348호, 7월 1만 3889호로 증가 추세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3065호로 가장 많고 경남(2561호), 경기(1917호), 충북(1223호), 전북(788) 등의 순입니다.
주택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941세대)대비 1.9%(115세대) 감소한 5826세대, 85㎡ 이하는 전월(5만7191세대) 대비 1.1%(647세대) 감소한 5만6544세대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또는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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