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인공지능 이용한 혁신 꾀한다..‘GSK, 인실리코메이디신과 협약 체결’
바이오파마, 인공지능 이용한 혁신 꾀한다..‘GSK, 인실리코메이디신과 협약 체결’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바이오파마 산업, AI 결합해 연구 비용 감소할 것
- 머신러닝 사용으로 대량의 데이터 분석 가능해져
- GSK, 미국 약품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신과 손잡는다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앵커) AI 기술이 바이오파마 산업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GSK가 미국 약품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신과 협력을 체결했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신약을 개발하면 연구와 임상시험 등에서 얻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약개발은 연구와 개발 단계부터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 검증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바이오파마 산업은 바이오텍이라 칭하는 바이오기술산업 중 하나로, 바이오 기술 약품을 제조하는 산업입니다.
이 바이오파마 산업이 인공지능인 AI 기술을 만나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개발단계에서 잠재적 질병 표적을 확인하고, 약품이 표적에 적합한지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AI 기술로 약품 준비 기간이 4-5년에서 1년가량으로 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신러닝 : 인공지능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및 기법

사람이 직접 실험하고 그에 따른 도출 값을 얻어낼 때와는 달리,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사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 바이오파마 기업인 GSK는 미국 AI 주도 약품 개발사인 인실리코 메디신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국 머신러닝 전문업체인 엑스사이언티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는 연구와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우수한 의사결정 등에 근거해 제약과 의료에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수익가치가 연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진단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보호와 AI 성과의 과대평가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제약과 바이오텍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이용을 위한 협력이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