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와 서비스로봇 솔루션업체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이동 로봇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 로보티즈와 '자율주행모듈'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봇티즈는 자율주행모듈 구동부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습니다.
LG전자의 로봇 자율주행모듈 개발 추진은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계획을 밝힌 로봇 사업 확대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로봇 포트폴리오를 가정용, 공공·상업용, 산업용, 웨어러블 등 4개 축으로 설정, 클로이 로봇 8종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류혜정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 스마트솔루션 전무는 "20년 가까이 로봇 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로보티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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