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검단신도시 신설역 인근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452가구 분양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연말까지 약 6000가구가 공급됩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모두 5개 단지 5943가구입니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가구)’을 비롯해 ▲우미건설(1257가구) ▲호반건설(1168가구) ▲대방건설(1281가구) ▲유승종합건설(938가구) 입니다.
먼저 금호건설은 다음달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세대를 분양합니다.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로 조성됩니다.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됩니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 설명입니다.
같은 달 우미건설도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인천 검단지구 우미린’을 공급합니다. 전용면적 74~84㎡, 총1257가구 규모입니다.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검단신도시 AA4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합니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개동, 전용 84~107㎡ 총 93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등 교육시설 설립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호반건설도 이달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합니다. 지하2층~ 지상27층, 전용면적 72㎡ / 84㎡, 총 1168가구 규모입니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검단신도시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1281세대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73~107㎡로 구성됩니다.
한편 수도권 내 마지막 2기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모두 7만 4735가구 규모로 조성 중입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도권 2기신도시의 마지막이자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검단신도시 내 서울과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지구, 인천지하철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위치하는 등 입지가 가장 우수한 1단계가 첫 분양에 들어가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