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난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난항'
  • 배태호
  • 승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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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간 이견이 계속되며, 증인 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국토위 의원실 소속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위 국감 일반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전체 건설사를 다 부르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국감을 위해 상위 건설사를 부르고, 총수가 아닌 CEO를 부르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기업 증인 채택 규모와 대상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김종천 과천시장을 야당 측이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고, 여당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국토위 증인 채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여야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원실 관계자들은 "사실상 이번주에는 기업 증인 소환은 어렵다."고 말하고, 증인 확정을 위해 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인 등의 출석요구는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송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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