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한화건설·GS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 연내 수도권서 주상복합 9천세대 공급
대림산업·한화건설·GS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 연내 수도권서 주상복합 9천세대 공급
  • 이정 기자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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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타워팰리스'를 필두로 전성기를 누렸던 주상복합 아파트. 부동산 경기침체와 비싼 관리비 문제로 한동안 그 인기가 주춤했는데요. 최근 몸집을 줄이고 몸값도 낮추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건설사들도 저마다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물량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3월) HDC아이앤콘스가 분양한 주상복합 단지 '논현 아이파크'

평균 경쟁률 18.3대 1로 1순위 마감했는데, 84제곱미터는 단 2가구 모집에 162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최근 주춤했던 주상복합의 인기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용산 등 개발기대감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주상복합의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편리한 시설과 확 트인 조망권은 덤.

건설사들이 수요자 선호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면적과 가격을 줄인 것도 인기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주상복합이 인기 회복에 나서면서 건설사들도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연내 9천세대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은 이달 부산 연산에 'e편한세상 연산더퍼스트' 5백여(551가구)를 분양합니다. 

[신호철/대림산업 홍보팀장: 부산지하철 1, 3호선 연산역 도보권 위치와 행정기관 접근성 및 우수한 교통에 대한 입지를 가지고 있고요.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돼 있고 기존보다 3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 소음을 줄일 계획에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노후 아파트가 많은 인천 주안에 '올인빌(All in Vill)'을 앞세워 실수요층 공략에 나섭니다.

[장혁/ 한화건설 홍보부장: 지역 내 첫 번째 분양단지이자, 10년 만의 브랜드 새 아파트로서 인기가 뜨겁습니다. 기존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지하철, 병원, 쇼핑, 문화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서‥.]

GS건설과 롯데건설도 각각 연내 '별내자이'(가칭, 7백세대)와 '청량리롯데캐슬SKY-L65'(1425세대)의 분양을 앞두고 있고, 

금호건설은 편리한 교통을 앞세워 경기도 광주에 첫 주상복합 단지 금호리첸시아(447세대)의 분양에 나섭니다.

건설사들이 실용성을 높인 중소형 주상복합의 공급에 나서면서 시들했던 주상복합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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