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대상에 이희장 씰링크 대표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대상에 이희장 씰링크 대표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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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 15명 발표
대상에 이희장 씰링크 대표, 중기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 수상
다음다 9일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16일 '2018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이희장 씰링크 대표에게도 돌아갔습니다. 선박 관련 부품회사를 창업한 이희장 대표는 관리부장의 부정행위로 10억 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실패의 원인이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깨닫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도전하여 8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삼성, 효성, LG 등과의 거래에 성공했습니다.

이 대표를 포함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며, 주요 수상자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사례 발표자와의 토크콘서트, 실패컨퍼런스와 함께 상품기획자(MD)상담회, 투자설명회(IR) 등 재도전 기업 지원 전문상담회도 열릴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여섯 번째로 과거에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의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중기부는 지난 9월 행안부-중기부 공동으로 개최한 “실패박람회” 세부행사의 일환으로 공모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중기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실패와 재도전 사례를 대중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실패 없는 창업과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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