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직거래 시장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낸스 측에 따르면 우간다 실링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간 직거래 시장이 오는 17일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는 서비스 제공에 앞서 사용자 확인을 위한 '실명인증절차(KYC)'를 진행한다.
바이낸스의 웨이 주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지난 4월부터 우간다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직거래 시장 개설을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지역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구현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6월 29일부터 우간다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바이낸스 측은 우간다를 시작으로 몰타, 싱가포르, 리히텐슈타인 등에 법정화폐 직거래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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