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안전 우리가 지킨다…SK·동부·태영건설·코오롱글로벌, 보안시스템 경쟁
입주민 안전 우리가 지킨다…SK·동부·태영건설·코오롱글로벌, 보안시스템 경쟁
  • 이정 기자
  • 승인 2018.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건설사들이 저마다 안전을 강화한 주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청약시장에서 주목받기 위해 단지 외부부터 세대 내부까지 보안 시스템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에 분양 중인 단지의 견본주택입니다.

세대마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설치돼, 입주민들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실시간 화재 감지나 외부침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은 이렇게 단지와 세대 내 보안 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각종 범죄사건 발생비율이 높아지면서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경쟁적으로 차별화된 보안시스템 적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동부건설은 다음주 인천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주안 센트레빌'에 동체감지기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합니다. 

[오형진/ 동부건설 마케팅팀: 저층부 1, 2층하고 최상층에는 외부에서 침입이 될 수 있으니까 발코니에 동체감지기가 적용되고요. 전 세대에는 외출 시 방범설정해놨을 때 거실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는 것에 대한 동체감지기가 적용되요.] 

SK건설은 SK텔레콤과 제휴해 다음주 분양을 시작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보안성을 한층 끌어 올렸습니다.

[진민수/ SK건설 홍보팀: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단지 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스마트도어 카메라를 설치하고 저층부에는 적외선 감지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증에는비상벨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예방에도 힘썼습니다.] 

태영건설이 운정 신도시에 공급을 앞둔 라피아노는 '게이티드시스템'이 적용돼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의 보안·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코오롱글로벌도 다음주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을 시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플랫폼('하늘채 IoK')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할계획입니다. 

위축된 주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건설사들의 보안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