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다음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이번주부터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냅니다. 눈여겨 볼만한 단지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 전국 14개 지역에서 모두 6568가구가 청약에 돌입합니다. [부동산114]
공급은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비조정대상 지역 중심으로 물량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유승종합건설은 이번 주말(26일) 우수한 교육 접근성을 앞세워 938세대 규모의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의 분양에 나섭니다.
[김영일/ 유승종합건설 홍보팀장: 단지 바로 앞에 공원을 끼고 있고 그 공원을 통해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다 배치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공원길을 통해서 찻길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학세권 단지, 그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SK건설은 인천 서구에 입지적 장점을 앞세워 2378세대 규모의 대단지 '루원시티 SK리더스뷰'의 분양에 나섭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제휴로 보안성을 높인 점을 눈여겨 볼만합니다.
[진민수/ SK건설 홍보팀: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단지 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스마트도어 카메라를 설치하고 저층부에는 적외선 감지기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증에는비상벨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예방에도 힘썼습니다.]
동부건설은 이달 중 인천 주안역 역세권(1,2호선)에 '주안역 센트레빌' 1458가구의 분양에 나섭니다.
영유아 자녀를 둔 3,40대를 겨냥해 어린이 특화 단지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김영호/ 동부건설 마케팅팀 : 아이들 특화된 공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어린이집앞에 테마 놀이터나 키즈빌리지라고 해서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셔틀버스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키즈버스베이나 엄마들이 기다릴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이런 공간들을 차별화해서 단지를 설계했습니다.]
금호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경기도 광주에 '광주 금호리첸시아' 447세대 분양에 나서는데, 광주 원도심인 경안동에 1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지방에서는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서면 데시앙네스트', 코오롱글로벌의 '시지 코오롱하늘채스카이뷰' 등 부·울·경 지역에 공급이 집중됐습니다. (4분기, 총 1만 3531가구)
특히 다음달 말부터 바뀌는 청약제도 영향으로 이 달 말과 11월 초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전매제한 강화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