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배틀 ④] 블록버스터,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여행을 꿈꾼다’ 
[블록배틀 ④] 블록버스터,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여행을 꿈꾼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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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현지 가이드 없이도 여행자가 현지인처럼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세상 만들 것” 

지난주 19일 첫 방영된 세계 최초 블록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블록배틀에서 만난 ‘블록버스터(Blockbuster)'팀이 꿈꾸는 세상이다. 

블록버스터 서상진 대표는 “여행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의 그룹 투어에서 개별자유여행(FIT), 그리고 이제 ‘현지에서 살아보는 여행’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는 단지 메타 서치를 위한 정보성 콘텐츠 위주일 뿐 진짜 현지인들만 알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교류 가능한 플랫폼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서 대표는 "나라별로 다양한 양질의 여행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모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여행과 블록체인의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 시스템을 접목시켰다”라고 전했다.

블록버스터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은 당장 여행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각자 능력에 따라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여행 계획를 세우고 여행을 다니면서 보상을 받을 수도 있고, 여행 콘텐츠 번역이나 여행 콘텐츠 생산에 따른 보상 등 역할에 따른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보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지 않아도 누구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아가 서상진 대표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거래소 내에서만 거래되는 것이 아닌 실제 여행 상품이나 숙박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상용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외에도 실제 공급자와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토큰의 변동성을 잡기 위한 다양한 장치 설계를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추후 토큰 이코노미 설계에 따른 토큰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 여행 외에 패션이나 부동산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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