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신세계인터내셔널 가세...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방화장품과 '삼파전’
'연작' 신세계인터내셔널 가세...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방화장품과 '삼파전’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단독브랜드 ‘연작’ 출시
연작, 글로벌 진출 통해 2020년 매출 1000억원 목표
업계 ‘긴장’...“철저한 대비로 시장선점 놓지 않을 것”

앵커) 중국고객층을 사로잡아 매출견인 효과를 톡톡히 본 LG생활건강의 ‘후’와 아모레퍼시픽의‘설화수’는 국내 대표 한방화장품입니다. 그런데 신세계인터내셔널이 화장품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굳건한 한방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첫 단독브랜드 ‘연작’을 출시했는데 앞으로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업계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방화장품 시장의 양대산맥 LG생활건강의 ‘후’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두 브랜드는 국내외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브랜드입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후’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약 10%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견고한 한방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지난 23일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맡은 첫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출시했습니다.


한방 효능 기능성화장품 ‘연작’은 국내 주요 매장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2020년 매출 1000억원 목표를 내걸고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 : (기존 한방화장품의)특유의 향, 끈적임 이런 부분을 많이 없앴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잖아요. 백화점 채널 뿐 아니라 면세점 통해서도 계속 매장도 확장해 가면서 전개를 할 예정이고. 

새로운 강자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LG생건은 브랜드파워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제품력과 단단한 고객층 확보로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  강력한 경쟁자가 되겠죠.저희는 기존 메가브랜드로서 갖고 있는 지위가 있는 건데 어쨌든 앞으로 행보에 따라서 예의주시 해야겠지만. (저희 전략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하는건데. 

삼파전이 시작 돼 각 사마다 공격적인 영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방화장품 시장 선점을 놓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