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직원간 결속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습니다.

GS리테일은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본부 지원부서 인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을 야유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야유회에 앞서 임직원들은 서울대공원 내 캠핑장에서 모여 10톤에 달하는 김치를 직접 버무려 담궜습니다.

김장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허연수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담근 1500포기의 김치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GS리테일이 담근 김치는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후 직원들은 트레킹 코스를 걷고 체육 활동을 진행하며 단합에 나섰습니다.

GS리테일은 매년 가을 야유회에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을 더한 CSReation(씨에스리에이션)이라는 자체 합성어를 만들어 '놀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부장은 "임직원이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의 생활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한 공식 봉사단체 ‘GS나누미’ 활동으로 13년간 14만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올해 8월 누적 봉사인원 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