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자회사 코스모코스 '중로그룹'과 협약…中 시장 진출 본격화
KT&G 자회사 코스모코스 '중로그룹'과 협약…中 시장 진출 본격화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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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그룹 중로그룹이 코스모코스를 방문해 ‘비푸르브’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코스모코스 양창수 사장, 치우펑 중로그룹 COO, 코스모코스 이정수 중국 법인장. [사진=코스모코스]
중국 글로벌 그룹 중로그룹이 코스모코스를 방문해 ‘비푸르브’ 중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코스모코스 양창수 사장, 치우펑 중로그룹 COO, 코스모코스 이정수 중국 법인장. [사진=코스모코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KT&G(대표이사 백복인)의 코스메틱 브랜드 자회사 코스모코스(사장 양창수)가 중국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KT&G는 오늘(2일)코스모코스의 아웃도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VPROVE)'의 중국 총판그룹 '중로그룹'이 방한해 중국 시장에서 비프루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로그룹은 1995년 전자동 설비, 자전거 등 제조업에서 시작해 신에너지사업, 인터넷, 호텔, 영화 산업 등 신흥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화장품 사업으로는 약 1600억 규모의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를 운영중입니다.

앞서 중로그룹의 COO를 포함한 6명은 지난 10월22일 코스모코스 인천 공장을 방문해 중국 시장 활성화에 대한 미팅을 갖고 제품 생산공정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따라 제품들의 임상 자료, 특허 관련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며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코스모코스측은 밝혔습니다.

이 후 명동에 있는 비프루브(VPROVE)매장과 면세점을 방문했습니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프루브의 매출 확대와 중국 인지도를 강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코스모코스에 따르면 중국 법인이 직접 거래중인 코스모코스의 다나한 대리상 60여명도 방한해 코스모코스 본사와 인천 공장, 명동 매장과 면세점을 둘러봤습니다.

이후 KT&G 강화수련관에서 다나한의 중국 현지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제품의 활발한 판매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국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코스모코스의 비프루브(VPROVE), 다나한 등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코스모코스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로 비프루브, 다나한 등 코스모코스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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