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해외 바이어 상담회 연 aT...“유명 해외 온라인몰 입점 위한 지원 확대”
[현장생중계] 해외 바이어 상담회 연 aT...“유명 해외 온라인몰 입점 위한 지원 확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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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 개최...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온라인몰 MD·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1:1 매칭 상담
“해외 온라인몰 연계한 홍보 행사 적극 추진”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한류는 비단 ‘방탄소년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해외에선 이른바 ‘K-FOOD’, 한국 식품의 인기도 거세다고 하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도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인데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상담회는 늦은 오후가 된 지금까지 한창 진행 중입니다. 해외 온라인몰 20개 채널 MD와 바이어들이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47곳과 1:1 매칭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큐텐, 쇼피와 일본의 라쿠텐, 미국의 야미바이 등 주요 수출국의 온라인몰 측과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합니다.

참가한 해외 온라인몰 중 절반이 넘는 11곳이 중국 온라인몰인데요. 중국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역시 중국 시장 진출 의지가 높기 때문입니다. 

[ 신현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수출이사 : 아시는 것처럼 중국 시장은 온라인 시장이 지난해를 기준으로 해서 1,00여 조 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입니다.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상담회장 한쪽에는 수출업체의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MD·바이오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보며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건데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용 곤약젤리, 곤약국수와 함께 유아용 쌀 과자 등이 현장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상담회에 앞서 세계 1위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입점 설명회도 진행됐습니다.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 등 온라인 입점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습니다.

aT는 앞으로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한 홍보 판촉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입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현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수출이사 : 이번 상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향후에 해외 유력 온라인몰과 연계한 농식품 판촉을 더욱더 확대하고, (국내 수출업체들의) 온라인몰 입점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K-FOOD’로 불리는 한국 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상담회가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aT센터에서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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