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3분기 누적 매출 4조156억원 '사상 최대'…영업이익 2281억원
롯데면세점, 3분기 누적 매출 4조156억원 '사상 최대'…영업이익 2281억원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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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면세점]
[사진=롯데면세점]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이 3분기 누적 매출(연결기준) 4조15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2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3조8512억원, 해외 매출은 16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내면세점 매출도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50% 각각 신장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0%가량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올해 인천공항점 일부 매장에서 철수하면서 임대료 절감효과 등으로 사드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롯데면세점은 밝혔습니다.

실제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1.0%였지만 올해는 5.7%(시내점 9.2%)로 증가했습니다.

해외사업은 전년대비 65% 신장하며 가파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점의 3분기 누적매출은 1644억원으로 올해 목표인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전망했습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일본과 베트남, 괌,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7개점을 운영중입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과 베트남 매장은 각각 65%, 80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호주 면세점(JR DUTY FREE)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호주 면세시장에 뛰어들어 글로벌 입지를 다져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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