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공평하게 누리는 물 서비스로 국민의 공기업 되겠다”
[리포트]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공평하게 누리는 물 서비스로 국민의 공기업 되겠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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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 순환 서비스 파트너’ 선언
안심·나눔·융합·혁신 등 4대 전략 방향 제시
이학수 사장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 순환 서비스 파트너” 창립 51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새로운 경영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수공은 15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성 회복과 국민을 위한 서비스 공기업이 되겠단 포부도 더했습니다.
 
이학수 사장은 “자연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건강한 물 서비스와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리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대 전략 방향도 잡았습니다. 물 안심, 물 나눔, 물 융합, 물 혁신 등을 통해 기존의 수량과 개발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롭게 혁신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영 원칙도 새롭게 설정했습니다. 공공가치와 공평성, 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하며 앞으로 의사 결정 기준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창립 기념식을 겸한 이 자리에선 올해의 K-water人. 창립 기념 모범 직원 등 공사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습니다. 

 

인권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하고 외부 위원을 포함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 관리 일원화를 목표로 지난 6월 환경부로 이관된 수공. ‘건강한 물 순환 서비스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우리나라 물 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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