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세계 스타크래프트 AI 대회 우승...한국팀 최초
삼성SDS, 세계 스타크래프트 AI 대회 우승...한국팀 최초
  • 배태호
  • 승인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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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세계 스타크래프트 AI대회에서 우승한 삼성SDS의 SAIDA팀 (사진제공-삼성SDS)
세계 스타크래프트 AI대회에서 우승한 삼성SDS의 SAIDA팀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대표 홍원표) 개발자로 구성된 SAIDA팀(사이다, Samsung SDS AI & Data Analytics)이 캐나다에서 열린 AIIDE 스타크래프트 AI대회에서 한국팀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AIIDE(Artificial Intelligence & Interactive Digital Entertainment) 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에서 출전한 AI 봇(Bot)끼리 3주간의 리그전을 벌여 최고 승률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풀 리그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삼성SDS SAIDA팀은 10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0개 맵에서 진행된 약 2,600번의 대전에서 2,484승 106패, 96%의 높은 승률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IIDE대회는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주최하는 CIG(Computational Intelligence and Game)와 체코 공과대학과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SSCAIT 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타크래프트 AI 대회입니다.

올해 AIIDE 대회에는 2017년 SSCAIT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의 페이스북 팀을 비롯, 스탠포드대학(미국), Bilibili(중국)팀과 2018년 CIG 대회 우승팀인 덴마크의 Locutus 등 전세계 27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은 "AIIDE 대회 우승은 삼성SDS의 AI 역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AI 기술로 다양한 고객 업무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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