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주간' 개막…소통·혁신과 일자리·성장과 활력 이끈다
산업부 '중견기업 주간' 개막…소통·혁신과 일자리·성장과 활력 이끈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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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중견기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첫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합니다.

산업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중견련)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를 '2018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중견기업계는 지난해 7월, 중견기업업무가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중견기업 주간'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산업부는 이를 반영해 매년 11월 셋째주를 중견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올해 첫 번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행사는 중견기업계와의 소통과 격려, 혁신과 일자리, 성장과 활력의 장으로 이어집니다.

소통과 격려의 장으로 19일 우수 중견기업을 격려하고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과 '중견기업 영 CEO 포럼'을 개최합니다.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중견기업 CEO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수출, 고용,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우수 중견기업인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일자리와 혁신을 위한 생사도 열립니다. 19일 코엑스에서는 우수인재와 기업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Leading Korea, Job Festival)가 열려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청년 구직자 5000여명이 참여합니다.

20일에는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가 열려 혁신성장을 통한 중견기업의 세계적 기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장과 활력을 위한 행사로 '중견기업 비즈니스 서밋(21일)'과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23일)'가 이어집니다.

중견기업 비즈니스 서밋에는 유정열 산업혁신성장실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CEO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이날 유관기관간 중견기업 혁신성장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견련의 지원사업 발표와 함께 우리은행이 3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에서는 선석기 코트라(사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중견기업 본부장 등 국내 중견기업 70여개사와 해외바이어 28개사가 참석해 수출상담회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018년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온 중견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도전적 기업가 정신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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