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S칼텍스, ‘온실가스’는 줄이고 ‘지속가능성’은 높이고
[리포트] GS칼텍스, ‘온실가스’는 줄이고 ‘지속가능성’은 높이고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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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중
온실가스 배출 현황 모니터링·배출가스 자동 측정 시스템 등 눈길
미얀마에 요리용 레인지 5만 대 전달...“약 5만 톤 온실가스 감축 예상”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인류의 최대 숙제로 꼽힙니다. 기업도 예외는 아닌데요. GS칼텍스는 미얀마에 요리용 레인지 5만 대를 지원하면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북극 빙하를 녹이고,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지구 온난화. 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선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입니다.

국내 정유기업인 GS칼텍스(회장 허진수) 역시 온실가스 감축에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은 물론 내·외부 환경 변화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의 주요 굴뚝에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모니터링을 위한 배출가스 자동 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배출량 저감이 추가로 필요한 오염물질을 파악 하고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로 활용합니다.

특히 여수공장에선 여수산업단지 내 잉여 에너지원을 활용하고 공정 부생가스를 활용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등 고효율 저탄소형 생산 공정으로 전환 중입니다.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꾸준히 해 온 GS칼텍스는 이번엔 해외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미얀마 저소득층 가구에 요리용 레인지 5만 대를 전달한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로와 비교했을 때 연료비용 최대 66%, 조리시간 최대 50%를 감축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입니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5만 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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