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넥슨ㆍ넷마블, 내년 게임 트랜드는 '원작IP' 'MMORPG'
[리포트] 넥슨ㆍ넷마블, 내년 게임 트랜드는 '원작IP' 'MMORPG'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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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게입업계가 내년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인기 IP 와 모바일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넥슨과 넷마블은 지스타2018 통해 과거 PC게임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고,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등의 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 계획을 밝혔는데요.

인기 PC 온라인 IP를 모바일로 구현함으로써 유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올해 지스타 2018의 화두는 PC 온라인 게임 IP의 부활이었습니다.

 

넥슨은 22년동안 서비스해온 바람의 나라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바람의 나라:연'과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지스타에서 선보였습니다.

아울러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런닝맨 히어로즈'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정현 넥슨 IP사업팀 팀장]

함께했던 유저들 그리고 새롭게 PC가 아닌 모바일로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유저들을 만나면서 저희가 기존엔 PC 온라인에 집중을 더 많이 했다면, 지금은 모바일까지도 잘 준비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IP게임들을 내면서 큰 자긍심을 갖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넷마블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등 원작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게임들이 기존의 IP를 활용하는 이유는 원작의 고정 팬 확보는 물론, 이미 알려진 IP를 활용해 한층 더 탄탄한 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PC보다는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의 흐름상 이를 거스를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정재식 넷마블 IP 사업팀 매니저]

모바일 게임 시장이 굉장히 커져나가고 있고, 거기에서 많은 경쟁들이 발생하다 보니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IP가 해줄 수 있는 역할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저희 회사는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성공했던 PC게임의 모바일 재탄생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이미 흥행공식으로 자리잡은 상황.

IP와 MMORPG라는 전략이 게임시장의 부활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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