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기반 ‘아토피 치료제’ 생산성 확보 박차
[현장생중계]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기반 ‘아토피 치료제’ 생산성 확보 박차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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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글로벌수준 GMP공장 착공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시 생산력 확보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중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공략하기도 하며 재생의학이 꾸준히 조명 받고 있는데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둔 한 중소기업이 글로벌규모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경현 기자.

기자)
네 강남구에 위치한 강스템바이오텍에 나와 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경기 광명시에 글로벌수준의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2600제곱미터 규모, 175억여 원이 투입된 이 GMP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만 바이알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시 제품생산능력을 확보한 것인데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  신약개발 회사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대량생산 구축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신축하는 GMP시설은 기존 6배에 해당하는 800평 규모에 3만 6천 바이알 이상을 생산하는 한국 최대 줄기세포 생산시설로서,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을 통해서 회사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MP 공장 신설이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강스템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줄기세포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퓨어스템'의 생산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  환자 맞춤형 치료제와, 종국적으로는 인공장기개발을 통한 장기발전 로드맵을 가진 신약기반 플랫폼 전문회사의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킴으로서 바이오업계의 애플이 되도록 발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은 돋보이는 성과 중 하나입니다. 현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등에 대해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중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는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발표 된다면 상업성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0년 출시가 목표이며, 국내 1,500억 시장을 타겟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강스템은 이외에도 내년에 자체적으로 유럽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는 2019년 상반기 임상허가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줄기세포치료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한 후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특허등록을 추진 중인데요.


의료와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재생의학’으로 옮겨지면 줄기세포치료제를 통해 난치성질환 시장에서 두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남구에 위치한 강스템바이오텍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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