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경영계 소통행보…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현안·재벌개혁' 우려 표명
성윤모 산업부 장관, 경영계 소통행보…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현안·재벌개혁' 우려 표명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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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자원부장관이 28일 오전 노동현안 등에 대한 산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경총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성윤모 산업자원부장관이 28일 오전 노동현안 등에 대한 산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경총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만남을 갖고 경영계와의 소통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오늘(28일) 경총을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성 장관은 제조업의 활력 회복과 기업의 투자 고용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 하에, 주요 경제단체를 방문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이어 22일 무역협회, 26일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경총은 지난 21일 방문이 예정됐었지만 성 장관의 모친상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성 장관은 손 회장에게 업계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손 회장은 "업계는 정부의 혁신성장과 투자, 일자리 확대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도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논의 등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업계의 써포터(Supporter)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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