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운영위원장, “블록체인, 단순 영리 추구 벗어나 공익 위해 힘써야”
이영철 운영위원장, “블록체인, 단순 영리 추구 벗어나 공익 위해 힘써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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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제기술 전시회 ‘STS&P 2018 컨퍼런스’에서는 ‘SDGs 글로벌블록체인경제특구 건설’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산업을 융합하는 ‘Chain Action’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글로벌블록체인산업센터(GBIC) 외 14개 블록체인 관련 기구를 구성 및 유치하는 ‘SDGs 글로벌블록체인경제특구건설’을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실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30일) 발표를 맡은 ‘SDGs 글로벌 블록체인 경제특구건설 추진위원’ 이영철 운영위원장은 UN사무국의 UN 블록체인 위원회 구성, UN 여성기구의 요르단 난민 캠프에 블록체인 암호화폐 송금 지원, 유니세프의 블록체인 기술활동 위한 스타트업 자금 지원 등 현 UN의 블록체인 적용 현황에 대해 전했다. 실제 지난 7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는 “인간의 미래에 미칠 블록체인의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며 그 영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영철 운영위원장은 ▲빈곤퇴치를 위한 기부 ▲질병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탄소배출권의 개인거래 ▲블록체인 기반 교육 프로그램 등 목표별 탈중앙화 성공사례 개발을 제시하며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을 위한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다양한 블록체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전 세계가 우리가 만든 매커니즘을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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