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CO이어 STO도 불법...강력 규제 나선다
중국, ICO이어 STO도 불법...강력 규제 나선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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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 9월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한 자금 조달을 전면 금지한데 이어 증권형 토큰공개(STO) 역시 불법이라며 강력히 규제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카이징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18 글로벌 자산관리 포럼’을 개최한 베이징시 금융청 후오 슈웬(Huo Xueween) 이사는 “현재 베이징에서 STO를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이들은 즉각 중단하라”며 이는 “불법 금융 행위”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그동안 꾸준히 암호화폐 거래에 있어 규제의 입장을 고수해왔다. 작년 9월 ICO 금지를 공식적으로 밝힌데 이어 암호화폐 채굴 금지, 그리고 지난달에는 에어드랍까지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자금 조달 및 투자와 관련된 투기나 시장가격 조작, 각종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라며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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