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먼저 살수록 이득…이마트, 42일간 사전예약 판매 돌입
'설 선물세트' 먼저 살수록 이득…이마트, 42일간 사전예약 판매 돌입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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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가 설 54일 전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일23일까지 총 42일동안 이마트 전국 153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56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전예약판매는 매장에 선물세트 실물 상품 진열이 일제히 이뤄지면서 본격 명절 영업을 벌이는 본판매(1월24일~2월5일)에 앞서 생활·통조림 등 일부 선물세트 상품만 매장에 진열된 상태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고르고 사전 구매에 대한 할인혜택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통조림세트, 샴푸세트 등을 사전에 대량구매하는 법인고객들이 주로 이용했지만, 최근 알뜰·계획소비를 위해 미리 구매에 나서는 개인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사전예약판매 기간이 늘고 할인혜택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0%에서 이번 설 26%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행사 기간 역시 21일에서 42일로 2배 늘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판매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인기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간별/금액대별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나주 전통배 VIP세트는 30%, 영주사과 VIP세트도 30% 할인 판매하고, 한우와 굴비는 최대 20% 할인 판매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전예약판매로 명절 선물 문화가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계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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