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콘' MAMA 일본·홍콩서 한국 식문화 전파
CJ제일제당 '비비콘' MAMA 일본·홍콩서 한국 식문화 전파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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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2018 일본 MAMA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2018 일본 MAMA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한국의 식문화 전파에 주력하고 있는 CJ(회장 이재현)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MAMA)를 통해 비빔밥을 기본으로 한 '비비콘'을 일본과 홍콩 현지에 알렸습니다.

'비비콘'은 햄버거, 샌드위치 등과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김으로 콘 모양을 만들고, 불고기비빔밥 등의 속을 채워 넣은 메뉴입니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 강신호)은 MAMA에서 '비비콘'을 앞세워 한식과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일본과 홍콩에서 열린 MAMA 행사장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MAMA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빔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사전 SNS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이미지로만 접한 이색적인 모양의 ‘비비콘’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비비콘’ 외에 비빔밥을 컵에 담은 ‘비비컵’과 ‘비비고 김스낵’을 활용해 만든 ‘비비김샌드’도 선보였습니다.

전문 셰프인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이 현지 입맛을 고려해 선보인 메뉴들로, 한 손에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스낵을 들고 현장에서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는 등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됐다고 CJ제일제당은 밝혔습니다.

‘비비콘’과 ‘비비컵’은 준비한 수량인 1000개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품절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홍콩에서도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Grab your bibicone'을 콘셉트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콘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이 새롭게 홍콩에 수출 예정인 ‘비비고 칩’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한식과 함께 케이팝(K-POP)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따라 할 수 있는 커버댄스(Cover dance) 부스도 마련해 현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콘’은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구현한 맛과 간편성 덕분에 KCON LA 등 국제행사에 이어 이번 아시아 음악 축제인 MAMA에서도 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비비콘을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뉴 중 하나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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