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도시권 계획 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 '대도시권 계획 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배태호
  • 승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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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 등 대도시권 차원에서 행정 구역 경계를 초월한 '광역적 도시 관리체계' 방향과 실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늘(17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대도시권 계획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대도시권 계획 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한 토론회에는 국내 광역 도시 계획 및 교통 분야 전문가 등 정부와 서울시, 중앙·지방 연구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전국 50%가 살고 있고, 출퇴근 인구의 약 41.3%는 수도권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공동생활권'을 이루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적 측면에서 여러 도시를 아우르는 광역적 도시 계획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분권화 기조와 함께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수도권정비셰획'이 현재 수립 중이라며, '2040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 수립 시기가 도래한 점 등을 감안하면 지금이 광역적 도시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발전, 확장시킬 적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이수기 한양대교수와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행정연구팀장, 우명제 서울시립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우종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수 단국대 교수, 김규철 국토부 국토정책과장, 양용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대도시권 계획체계를 통한 광역적 도시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국토 차원에서 공감하고, 논의를 발전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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