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태양광 에너지의 비중 늘려야”
국민 70% “태양광 에너지의 비중 늘려야”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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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협회 "재생에너지 국민 인식 조사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
원자력학회 향해 '미래에너지 컨퍼런스' 제안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국민 70%가 태양광 발전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이하 태양광협회)는 ‘에너지별 선호비중과 수용도·태양광발전 효용성에 대한 인식·태양광발전 관련정보에 대한 이해’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의 비중을 현재보다 늘려야하는가 줄여야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9%가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에 따라 에너지 선호도 차이는 있지만, 진보 80.2%, 중도 65.7%, 보수 54.6% 등 모든 이념 계층에서 태양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태양광협회 측은 재생에너지 국민 인식 조사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부 왜곡된 시선을 바로 잡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분기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탈원전' 정책에 반발하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를 실시했던 원자력학회에 대해선 미래에너지 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제안했습니다. 

이완근 태양광협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의식 저변에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자”했으며 "이번 조사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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