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3기 신도시 선정...'남양주·하남·인천 계양·과천' 4곳
[현장중계] 3기 신도시 선정...'남양주·하남·인천 계양·과천' 4곳
  • 이정 기자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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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정부가 '9.21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택지지구 조성계획을 밝혔죠. 연내 일부 입지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수도권 3기신도시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2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대책도 같이 나왔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정 기자.

[기자]

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대규모 택지 4곳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입지는 경기 남양주 (343만평에 6.6천호)와 하남 (196만평 3.2천), 인천계양(101만평, 1.7천호) 과천(47만평 7천호)등 모두 4곳입니다.    

택지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들로 대부분 이미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지역입니다.

[싱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로 서울과 연접하거나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gtx 등 광역 교통망을 충분히 갖춰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공급물량은 모두 12만 2천호로, 오는 2021년부터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도 수도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택지 개발계획과 함께 도심 내 용적률 상향(3만호) 등 도심주택 확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싱크] 박원순/ 서울시장
"상업 준주거지역과 도심 정비사업구역의 주거비율을 확대하고 역세권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등 도심 내 고밀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심 내 빈 오피스를 주거로 전화하는 사업도 본격화.."

정부는 3기신도시 입지 발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 개선책도 내놨습니다. 

3기 신도시 역시 일산이나 파주·운정신도시처럼 교통 인프라를 갖추지 않고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른 건데요.

신규 택지 입주 시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교통대책을 2년 앞당겨 수립해 시행하고 광역교통개선부담금도 2배 이상 확대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GTX-A, 신안산선의 조속한 착공은 물론, 최근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도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GTX-B노선,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내년까지 예타완료를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신분당선 연장 등 입주민 재원부담 사업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순환망을 연결해 광역교통 인프라 취약 지역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들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의 투기를 막기위해 일대 집값과 토지거래량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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