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암호화 자산’으로 분류할 것
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암호화 자산’으로 분류할 것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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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코인텔레그래프 갈무리 >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를 암호화 자산으로 통칭을 변경한다.

일본 금융청 자문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로 사용되던 기존 용어를 변경하라는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같은 변경 이유는 일본 금융청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정부에 의해 인정된 합법적인 법정화폐로 간주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20 정상회담 공동성명 등에서는 ‘암호자산(Cryto-assets)'으로 용어를 통일해 사용했다. ’통화(Currencies)로의 속성은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일본의 통칭 변경 역시 이같은 국제적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일본 금융청은 투자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ICO 규제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ICO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일본 금융청에 사전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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