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마크로젠(대표 양갑석)이 서울 본사와 분당 정밀의학센터 소재의 NGS 임상검사실 2곳이 국내 최초로(CLIA)을 공식 획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미국실험실표준 인증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검사를 수행하는 실험실에 대해 검사의 정확도, 신뢰성, 적절성 등을 검증하는 미국의 표준인증제도입니다. 미국 내 임상 검사에 쓰이는 모든 진단기기 및 실험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며, 획득 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크로젠 본사와 분당 정밀의학센터는 지난 8월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미국병리학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로써 마크로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LIA와 CAP을 모두 획득한 NGS 임상검사실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마크로젠은 ‘NGS 기술로 환자 진단을 하는 데 있어 글로벌 톱 수준에 오른 것을 의미하며, 글로벌 임상진단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마크로젠이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항목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를 이용한 유전체 분석 분야입니다. 이를 통해 마크로젠은 산전 기형아 검사, 유전성 암검사, 비유전성 암검사, 희귀질환 검사 등 임상진단 사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