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 방문의 날'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미스매치' 해소 나선다
대한상의 '기업 방문의 날' 중소기업·청년 구직자 '미스매치' 해소 나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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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방문의 날' 누리집 [사진=기업방문의 날 누리집 갈무리]
대한상의 '기업방문의 날' 누리집 [사진=기업방문의 날 누리집 갈무리]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 등 이른바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섭니다.

대한상의는 청년 구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찾는 '기업 방문의 날'을 내년 1월10일 첫 시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업 방문의 날'은 청년구직자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제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대한상의가 기획한 기업 방문의 날 행사는 구직자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기존에는 정량적인 평가를 기초로 기업들의 취업정보를 제공했던 공급자 중심이었지만 현장에서 정성적으로 기업을 판단하는 구직자 중심입니다.

첫 기업 방문의 날에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해 직무상담, 현장 근무체험, 모의면접 등을 제공하고 일부 기업은 현장 채용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청년구직자는 누구나 '기업 방문의 날'에 참가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신청은 ‘기업 방문의 날’ 누리집(opencompany.korcham.net)에서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면 됩니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기업 방문의 날은 해당 기업의 업무환경, 조직 분위기, 성장성 등을 현장에서 확인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기업별 채용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신청하면 취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상의는 청년 취준생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 방문의 날’을 연중 시행할 계획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지원팀(02-6050-3454~6)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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