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7자리'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
'홀로그램 7자리'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
  • 이정 기자
  • 승인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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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권, 우측 상단 나라문장·좌측 하단 태극문양 도입… 2020년 발급
(제공=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새 승용차 번호판에 청색 태극문양이 들어가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국토교통부, 외교부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승용차 번호판과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승용차 등록번호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수렴 등을 거쳐 지난 8월 '앞자리 숫자 추가'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새 번호판은 더욱 알아보기 쉽도록 기존 페인트식 외에 반사필름 재질에 홀로그램이 더해집니다. .

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소비자들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새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자여권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색상은 남색(일반여권)이 적용됩니다.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는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깁니다. 전통미를 살리고 미래적인 느낌이 나게 겉표지에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배경으로 넣게 됩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입니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가능하며,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면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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