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 강화…온라인 진출부터 정착까지 돕는다
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 강화…온라인 진출부터 정착까지 돕는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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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LF(회장 구본걸, 대표이사 오규식)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이사 권성훈)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이 동대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습니다.

하프클럽은 26일 동대문 패션, 잡화 분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프클럽은 자사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담당 MD가 미팅을 진행하고, 가격 및 상품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계약 후에는 쇼핑몰 운영시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지식을 교육하며 입점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여기에 새롭게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에게는 하프클럽이 매주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서 진행하는 기획전,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집니다.

패션업계 이슈나 최신 트렌드 정보 공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한 기획 및 생산 과정의 협업도 추진합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중소업체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시장 전체 거래액은 10조 434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거래액은 100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화정 하프클럽 이사는 "동대문의 소상공인들은 섬유패션 산업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전문 쇼핑몰로서 중소상인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1년 오픈해 2015년 LF에 인수된 하프클럽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소상공인을 선발하는 ‘유통품평회’에 참여해 선발된 우수 소공인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하프클럽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는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론칭하며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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