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최고혁신상 받은 사운드 바 신제품 내년 1월 공개
LG전자, CES 최고혁신상 받은 사운드 바 신제품 내년 1월 공개
  • 배태호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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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는 'CES 2019'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사운드 바를 공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CES 2019'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사운드 바를 공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최적의 음질을 들려주고, 인공지능 기능으로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사운드 바 신제품을 ‘CES 2019’에서 공개합니다.

‘CES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받은 LG 사운드 바(모델명: SL9)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은 설치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사운드 바는 가정에서도 영화관처럼 입체적이고 웅장한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제품으로, 주로 TV와 연결해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처럼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제품이 어떤 각도로 설치됐는지를 스스로 인식해 설치 환경에 따라 최적의 입체 음향을 만들어 냅니다.

제품 두께가 57mm정도로, 벽걸이형 TV와 비슷한 두께여서 TV 바로 밑에 설치하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설명입니다.

또 LG전자는 영국의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와 공동 개발한 음향 기술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상위 모델(SL10, SL9, SL8)에 확대 적용합니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레인지로버’의 입체 음향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돌비(DOLBY)社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社의 ‘DTS:X’ 등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가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소니픽쳐스 등이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한 1천 개 이상 영화와 DTS:X를 지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영화관에서처럼 웅장한 입체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 해당 제품들에는 구글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돼,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을 틀고, 곡 정보를 물어보고,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해 거실 조명을 끄거나 공기 청정기를 켜는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김대철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은 “풍성한 사운드는 물론,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LG 사운드 바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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