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적 신인도 높여 의약품 수출길 넓힐 것"
식약처, "국제적 신인도 높여 의약품 수출길 넓힐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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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ISO 17025 인정 시험항목 13개에서 24개로 확대
해외 수출 백신에 대해 수입국 시험·검사 절차 생략 등 기대
식약처가 ISO 17025 인정 넓혀 의약품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사진=식약처]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분야 시험, 검사 수행능력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를 높여 의약품 수출의 용이성을 높이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의료제품 분야 시험·검사 수행능력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17025 인정'을 획득한 것입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시험기관 및 교정기관의 자격에 대한 일반요구사항에 대한 국제규정으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가 조직,시설,인력,운영,숙련도 등 시험검사 능력을 전반 평가해 시험항목별로 인정합니다.

식약처는 2004년부터 'ISO 17025 인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3개 시험항목에 대해 인정을 받았으며, ‘18년에 11개를 추가해 현재 모두 24개 시험항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정 시험항목 확대로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품질인증 백신에 대해 수입국 시험·검사 절차 생략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수출이 더욱 가속화될 예정입니다.

제약업체는 앞으로 WHO에 백신을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 식약처로부터 받은 국가출하승인 성적서로 수입국가의 별도 출하승인절차 없이 바로 시장에 공급이 가능하게 되며,  의약품 조달시장에서 이러한 점이 우세하게 작용하는 등 수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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