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김서준·이경준 신임 이사로 선임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서준·이경준 신임 이사로 선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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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를 신임 비상임이사에, 코인원 박정헌 변호사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이사로 선출된 이경준 대표는 시큐어소프트 팀장, 노매드커넥션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텍 겸직교수, 아이콘재단 카운슬 멤버,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공개(ICO) 클럽 분과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이 이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다양한 업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준 이사는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육성업체) 해시드의 대표로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회사 노리(KnowRe) 부대표를 역임했다. 

김 이사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까지 투자활동에 대한 규제 공백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시장을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임감사 박정헌 변호사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감사로 법무법인 신원, 창천의 변호사를 역임했다. 그는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조성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유통시장을 맡고있는 거래소 외에도 발행 영역의 ICO 분야와 투자 영역의 액셀러레이터까지 협회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임 이사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블록체인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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