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대문 재개발 분양 스타트… 대림산업,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 주목
[리포트] 동대문 재개발 분양 스타트… 대림산업,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 주목
  • 이정 기자
  • 승인 2018.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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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특징은 이른바 '마·용·성'이라 불리는 서울 강북권의 상승세도 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올해 연말, 내년 초에는 서울 사대문 인근이지만 낡은 도시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동대문에서도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마포, 용산, 성동을 잇는 강북 벨트의 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됐던 지역 중 한 곳은 마포, 용산, 성동 등 강북권이었습니다.

강남으로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서울시내 대안 지역으로 이들 지역이 급부상한 겁니다.

실제로 올해 강북권에서 공급된 주요 재개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4월 마포프레스티지자이 59.98:1, 6월 신길파크자이 79.63:1, 7월 힐스테이트신촌 48.02:1]

[인터뷰] 이승룡/ D건설사 분양관계자
마포, 용산, 성동구의 특징은 강남 및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서 강북지역에서도 뛰어난 대중교통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와더불어 서울시 멸실주택의 증가, 뉴타운 해제 등과 맞물려 신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대문 지역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사대문 인접 지역이지만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동대문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된 겁니다.

실제 연말을 앞두고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단지 한 견본주택은 최강 추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요자 발길로 온종일 북적거렸습니다.

[인터뷰] 이명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에 노후된 아파트가 많은데요. 여기 새 아파트가 생긴다고 해서 관심 있어서 구경왔어요. 일단 새 아파트고 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요.

대부분(95%)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이하 중소형 면적인데다, 올해 서울 내 마지막 도심 재개발 분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열기를 식히기 위해 정부가 대출 비율을 낮추는 등 서울 전역의 규제를 강화했지만, 편리한 교통과 이미 충분히 마련된 도심 인프라. 여기에 서울 강북벨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D건설사 분양관계자
동대문구는 금년 12월 확정된 GTX, 분당선 연장 개통, 동북선 추진등으로 강북지역 대중교통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서울시 역점사업인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인구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청량리역 일대 재정비촉진구역도 내년 상반기(롯데캐슬SKY-L65) 분양을 앞두고 있어 2019년 분양 시장에서 동대문구가 마포, 용산, 성동의 뒤를 이어 서울 강북벨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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