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명문제약 "2020년 600만 불 수출 달성 할 것"
[현장중계] 명문제약 "2020년 600만 불 수출 달성 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8.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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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600만 불 이상 수출할 것”
철저한 생산라인 관리...수출 주력 품목 ‘대두’
내년 30%이상 해외 매출증가 확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올해 제약업계가 내놓은 수출성과는 다소 부진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외 요인과 규제 등에 묶여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조 단위의 대규모 기술수출에는 못 미치지만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과 도약으로 준비해 온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명문제약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제약업계 수출규모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유한양행 1조 4천 억 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수출과 같은 몇 건을 제외하고, 연구와 신약개발에 대한 성과는 미미해 전반적으로 매출과 이익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내년에는 수출에 더 많은 노력이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명문제약이 올해 수출에서 숨은 강자로 두곽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명문제약이 2020년까지 600만 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조명받고 있습니다.


명문제약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백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며 수출에 큰 성과를 나타냈는데요.

지난해 7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일본,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20여개 국에 47품목으로 424만 불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준 명문제약 해외사업부문 부장 :수출대상국의 품목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구 연구개발센터에서는 치매와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성과는 주로 베트남과 일본, 우크라이나 등에 부신피질호르몬제와 탈모치료제인 다모케어정, 진통제와 혈압강하제등에서 이끌어 냈습니다. 


명문제약은 독특한 생산 라인으로 인해 국내 제약사에서 쉽게 취급하지 않는 품목은 철저한 생산라인 관리를 통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대두시켰습니다. 


또 지난 2월 대구 혁신도시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명문바이오사를 출범시켜, 신약연구소 설립과 항암제·치매치료제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준 명문제약 해외사업부문 부장 : 현재 20여개 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는 수출국 확대 및 수출 제품의 등록 확대를 통해 빠른 시일 내 600만 불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20여개 품목 신규로 등록을 기다리고 있으며, 에콰도르와 페루 등에서 대규모 매출이 기대되는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년에 30% 이상 해외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20년에는 600만 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국내외변수과 규제, 또 내수시장의 포화로 인해 올해 다소 미미한 결과를 내놓은 업계는 생산확대와 신약개발 집중 등 세계무대 적극진출로 내년 가시적인 성과에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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