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감정원은(원장 김학규)은 오늘(2일) 대구본사에서 진행된 2019년 시무식에서 노사공동으로 인권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제정하고 이를 선포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인권경영 선언문은 부동산 시장 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했며, 한국감정원장 등 전 임직원 및 자회사 대표가 참여하여 전사적인 인권존중 경영 실행 의지를 공표했습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UN 인권기본헌장 등 국제규범 준수,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 노력, 고용에 있어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국제노동기구의 노동 원칙 준수, 협력회사 임직원 인권 존중, 현지주민 인권 침해 방지, 환경 관련 법규 준수, 개인정보 보호 노력 등 9개 항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인권경영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침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구제절차를 마련해 왔습니다.

감정원은 향후 주기적인 인권교육 실시,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및 구제절차 정착으로 인권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정 기자 eljung8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